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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선의 핫 이슈 물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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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4-04-30 01:13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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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선 시위대끼리 몸싸움 벌여미국 대학가에 확산 중인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를 놓고 민주당에서 내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위를 지지하는 목소리와 반유대주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충돌하면서 지지층 균열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28일 전국 대학에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열리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반유대주의에 대한 민주당의 분열이 확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존 페터먼 상원의원은 뉴스네이션 인터뷰에서 시위는 위대한 미국의 가치이지만 하마스를 위해 텐트에서 지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모든 시위에 반유대주의가 있다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페터먼 의원은 지난 21일에도 이 시위는 반유대주의적이며 비양심적이고 위험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진보계를 대표하는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공영라디오 NPR 인터뷰에서 페터먼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시위에 반유대주의가 있지만 압도적 다수는 우파 극단주의 이스라엘 정부의 전쟁 기계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에 지쳤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도 캠퍼스 내 학생의 95 는 이스라엘이 근본적인 불의를 행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의 평화적 시위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폭스뉴스에 말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반전 시위대와 맞불 시위대가 충돌하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NBC방송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에서 친팔레스타인 단체와 친이스라엘 단체가 시위를 진행하다 양측이 몸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평화적인 시위를 존중하지만 반유대주의 언행은 비판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우리는 평화적으로 시위할 권리를 존중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 강한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반유대주의 언어와 혐오 발언 폭력 위협을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멕시코 美 유연한 이민대책 필요美 변칙 월경 감축 위한 협력 주문 이재림 특파원 =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주요 쟁점으로 꼽히는 서류 미비 이민자 문제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지난 28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요일인 어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주로 이주민 문제를 주제로 통화했다며 합법적 서류 절차를 밟는 사람들에게 국경을 개방하고 불법 이민을 줄이는 데 계속 협력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불법이민자 대책으로 빈곤으로 허덕이는 불법 이민자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복지 향상 증대 필요성을 지속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도 원인이 해결되면 중남미 이주 흐름이 완화할 것이라는 사실을 바이든 대통령은 잘 알고 있다면서 저는 바이든 대통령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두 정상은 단기적으로 인권을 보호하면서 변칙적인 국경 통과를 대폭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즉시 시행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또한 공동 번영과 안보 증진이 장기적으로 이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주의 근본 원인 해결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진전시키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양국 정상 간 이번 통화가 갑작스러운 건 아니며 비교적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불법 이민 문제는 민주당 소속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리턴 매치로 펼쳐지게 될 11월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은 바이든 대통령이나 민주당의 유연한 불법이민자 대책과 대비되는 강력한 단속과 처벌 위주의 대책으로 불법이주민을 막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역시 6월에 대선을 앞둔 멕시코에서는 이민자 문제를 비롯해 현 대통령 정책 철학을 대부분 계승하겠다고 천명한 여당 후보가 야당 후보들을 여유 있게 앞서고 있습니다. walden 라틴아메리카의 강국 멕시코 정가에 보기 드문 인물들의 경쟁과 함께 새로운 화두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선 오는 6월 2일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해 2만 명 넘는 선출직을 뽑는 총선거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24년 연방정부 수립 이후 가장 판이 큰 선거다. 그중에서도 단연 관심이 쏠리는 자리는 대통령직입니다. 자전거가 무조건 좋지는 않아요 잘 타야 한답니다 특히 올해는 멕시코 역사상 최초로 유력한 후보 두 사람 모두 60대 여성이라는 점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여성 정치인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집권 좌파 국가재건운동 당의 후보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전 멕시코시티 시장과 우파 야당 연합체인 광역전선의 통합 후보 소치틀 갈베스 전 상원의원. 이들은 비슷한 나이 외에도 이공계 출신이라는 점 무엇보다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맞서겠다는 공약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경제마약치안 등 복잡다단한 문제들로 골치를 앓고 있지만 고질적인 물 부족사태는 이제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어버렸습니다. 엘니뇨 현상으로 강수량이 줄어 십 년 넘게 계속된 가뭄은 현재 최악의 상태입니다. 국토의 80 가 가뭄에 허덕이며 전국 저수지의 저수량은 40 대로 줄었고 주민들은 시도 때도 없는 단수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상황이 최악인 동남부 치아파스주 주민들은 세계에서 코카콜라를 가장 많이 마신다는 오명까지 얻었습니다. 마실 물이 부족하다 보니 주민들은 물 대신 지역 내 공장에서 생산하는 코카콜라로 갈증을 해소하며 심지어 아기에게도 콜라 젖병을 물린다고 합니다. 끔찍한 일입니다. 이런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하고자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공로로 2007년 노벨평을 받은 셰인바움 후보는 지속가능한 물 활용 30년 계획을 갖고 나왔습니다. 정부뿐 아니라 농업산업서비스업 등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인 액션을 취하겠다는 공약입니다. 상대편의 갈베스 후보는 셰인바움의 집권당이 지난 6년간 물 부족 사태를 전혀 해결하지 못했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전국의 상수도망을 늘리고 기존의 파이프 누수 복구에 우선 힘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00만 인구의 절반이 안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멕시코. 두 후보가 내놓은 방안 모두 물 부족 사태를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누가 되든 멕시코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의 탄생이 임박했다는 사실. 수많은 남성이 해결하지 못했던 이 난제를 여성의 리더십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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